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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6월 22일
관련글 : 최악의 표지 어워드
드디어 문셋 대로 배 최악의 표지 어워드 투표를 실시합니다. 후보 추천을 받으면서 사람들 보는 눈이 정말 저마다 다르구나 하는 걸 새삼 느꼈습니다. 비경쟁부문의 토탈호러나 비경쟁부문의 해문판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같은 표지들은 커버아트 자체도 멋있고 책 내용이나 분위기하고도 잘 어울리는 수작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어쨌거나 윗글에서 덧글로 추천해주셨던 것들 중 조건에 맞는 건 다 후보에 올렸습니다. 나머지는 비경쟁부문으로 또 몰아 올려보지요. 그런데 후, 후보가 너무 많아!! 이러다 투표수가 후보수에 못 미치는 결과가 나오는 건 아닌지...-.-;; 많은 참가 부탁드립니다. (이, 이오공감 한번만 더 힘내줘!) 투표 방법은 덧글로 후보작 중 가장 끔찍한 표지를 하나만 적어주시면 됩니다. 공개나 비공개는 상관 없습니다. 집계의 편의를 위해 번호와 함께 적어주세요. '1. 마성의 아이' 이런 식으로요. 그럼 후보작들 나갑니다. 추천하신 분의 코멘트를 곁들여 보았습니다. 비공개 덧글은 제외했습니다. 투표 기간은 일주일입니다. ![]() 1. 마성의 아이 : 나를 괴롭히면 넌 죽는다 가릉빈가 : 이거만한게 또 없죠... ![]() 2. 봄철 딸기 타르트 사건 euphemia : 이런 거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리고 [내 영혼의 밤] 하고는 의미가 좀 다를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근래 반년간 손발이 오그라들 정도로 부끄러웠던 것은 이 책밖에 없음. ![]() 3. 살아있는 갈대 수오 : 명색은 완역본인데 저거 인터넷 서점에서 주문해서 받아보고 나서 정말 무한한 눈물을 쏟았지요. ![]() 4. 문신살인사건 조나단 : 웬만한 신경으로는 공공장소에서 당당하게 볼 수 없는 책. ![]() 5. 남겨진 아이, 버려진 아이 apzero : 제가 판타지를 즐겨 보던 때, 정말 누구나 '최악의 표지다'라고 인정한 소설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남겨진 아이, 버려진 아이. 저는 아직도 이 표지의 의미를 모르겠습니다; ![]() 6. 피버 피치 : 나는 왜 축구와 사랑에 빠졌는가 메구 : 중간에 삽입된 축구장은 늘 불타고 있었다...라는 문구 때문에 정말이지.... 진지하게 고민했습니다; 뭘로 봐도... 축구장에 불시착한 마빈과 그의 일당들을 보는거 같;;; ![]() 7. 섀도우데일 메구 : 후우~ -_-;;; 미국 판타지를 돈주고 사기 싫은게 정말이지 이 표지 센스들 때문이라니깐요. ![]() 8. 진짜 좋은 게 뭐지? 조나단 : 표지의 미추를 떠나서 (떠날 수 없지만...) 소설인지조차 알 수 없는, 섣불리 다가갈 수 없게 만드는 포쓰. ![]() 9. 마신소환사 쟈카르티아 : 제가 중 1인가 2때 나온거니까 2001년인가 2002년도에 나온 책이군요. 내용은 재밌다고 책방 아주머니가 말해주셨지만 표지때문에 낮 뜨거워서 못 빌렸습니다 [ . . ] ![]() 10. 마법의 선물 chatmate : '마법의 선물' = 추억의 그 탓신다 시리즈. 딱 2000년 출간이네요. ![]() 11. 마부라호 sanosuke : 정말 부끄러운 표지입니다. ![]() 12. 앨저넌에게 꽃을 hilevel : 개인적으로 정말로 이 책을 좋아합니다. 사랑합니다. 심리분야 최고의 드라마라고 믿습니다. 그러나, 저는 단언컨대, 이 표지의 제작자는 본문을 안 읽고 표지를 만들었을 것이 확실하다고 확신합니다! ㅠㅠ [표지 때문에 정당한 평가를 못 받는 책 어워드]를 만든다면 5위 안에 듭니다! (부르르) 제가 이 책을 사고 1년이나 방치해뒀다가 손에 잡고나서의 감동은... 지금까지도 이 책의 표지 디자이너만 생각하면 자다가도 분노를 느낍니다; ![]() 13. 미스 마플 13 수수께끼 lukesky : 동서추리문고는 정말 아스트랄의 보고지 말입니다. -_-;;;; ![]() 14. 마법살인 엘레시엘 : 주변인들이 입을모아 '표지만 아니었으면 세배는 더 팔렸을꺼다'라고 장담하는 물건이지요(...) ![]() 15. 좋아 좋아 너무 좋아 정말 사랑해 디스군 : 전 이것. 흉한거 라고 하긴 뭐한데 남자로서 들고다니기 뻘쭘한 표지 입니다[,,,] 마이조 오타로는 정말 좋아하지만 내용과는 달리 제목이 부끄러워서 방구석에서 읽었던 책입니다 ![]() 16. 불멸의 기사 ㅍㅋㅍㄷ : 표지 때문에 읽기 부끄러웠던 책입니다. ![]() 17.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클라잇 : 이런 책... 학우들이 넘쳐나는 점심시간에... 대출해 보셨습니까... 대출할 때나 반납할 때나 쪽팔려 뒤지는 줄.. ㅠ_ ㅇ ![]() 18. 칼의 노래, 남한산성 메모선장 : 김훈씨는 훈남....이라고 자신하신다면 할 말은 없지만, 가능하면 자신감은 글로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재판은 얼굴이 빠진 디자인으로 나왔습니다. 기다렸다 살걸..) (다만 자전거 여행에는 어김없이 김훈님의 포스가..) ![]() 19. 신의 아이들은 모두 춤춘다 메모선장 : 둥글게둥글게 춤추는 아이들 그림(하단)도 제법 아스트랄하지만 그 아이들을 내려다보는 신 '하루키'의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얼굴이 가히 압도적입니다. 입술로 손가락을 가볍게 물고 깊은 고뇌에 빠진 모습, 감히 이딴 표지 디자인을 한 건 누구일까 생각중이신게 아닐까요.. ![]() 20. 고스트램프 제1권 : 비밀지하요새 자긔 : 표지때문에 아직도 못읽고있어요..ㅠㅠ;;;; ![]() 21. 도쿄기담집 고양이대학살 : 2006년 출간된 무라카미 하루키 도쿄 기담집도 있었던;;; ![]() 22. 너를 비틀어 나를 채운다 고양이대학살 : '마스크 클럽'을 제목 바꿔서 냈던것 같은데, 암만 내용이 SM이라지만...표지까지;; ![]() 23. 황금 노트북 keira : 경쟁작에 미약한 출품 하나 해 봅니다. 들고 다니기 창피할 정도는 아니지만 보고 있을수록 구매 의욕이 떨어지게 만드는 마법의 노트입니다. 뒤표지의 반 잘린 영문은 왜 쓴 건지 볼 때마다 궁금해집니다. ![]() 24. 새빨간 사랑 솔밤 : 경쟁 부문 출품작 두점입니다. 대주제는 노블마인의 수치플레이.. ![]() 25. 도시전설 세피아 상동 ![]() 26. 신의 아들 hislove : 좀 [다른] 의미에서 창피한 표지입니다. 나름 유명(?)하긴 합니다만, 혹시라도 못 본 분이 계실까 하여... 뭐가 이상한지는 직접 보고 판단하세요 (...) ![]() 27. 펜던트 휘륜 : 일단 추천해봅니다.(...) 표지에 나오는 남자는 소설 내용과 아무런 관계도 없었어요. ![]() 28. 광기의 산맥 pian : 새빨간 폰트의 촌스러움도 압박스럽지만, 코피 흘리는 해골이라니. 의미를 모르겠어요.. ![]() 29. 체인지 아르메리아 : 제가 이 소설 팬클럽 시삽이었는데 책 나온 날 표지보고 회원들과 함께 통렬히 울부짖었습니다 ... ![]() 30. 흑사관 살인사건 지나가던무명 : 일본 미스터리의 거장 하면 요코미조 세이시, 오구리 무시타로, 에도가와 란포 이 분들 꼭 들어가길래 저 중 두 사람은 읽어봤지만 오구리 무시타로 작품은 못 읽어봐서 궁금해 하고 있던 차에 서점에서 우연히 번역본을 찾아갖고 '우왕ㅋ굳ㅋ'이러면서 뽑아서 봤습니다 ^ㅅ^... ... 그래도 뭐 번역은 괜찮을 줄 알고 사서 갖고 와 봤는데 이건 뭐 번역도 시궁창 오쉣 'ㅅ'ㅗ 갖고있기고 뭣해갖고 동생한테 학교 도서관 기부하라고 줘 버렸지 말입니다. 꿈많은 새싹들아 미안하다 'ㅅ' 세상에는 이런 무시무시한 물건도 있다는 경험으로 삼아주렴 31. Y의 비극 표지에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링크하면 새창으로 뜹니다. 퓨 : 표지가 부끄럽다거나 흉한 건 아니지만, 읽지 않으신 분을 위해서라도 신문지로 싸고 읽어야 할 것 같은 책이라 올려봅니다. 명색이 추리소설인데, 저런 표지는 너무하지 않나요?! ㅠ_ㅠ ![]() 32.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 : 알랭 드 보통의 명작... 이 정도밖에 못 만들겠냐!!! ![]() 33. 십이국기 가치노을 : 앞표지는 그럭저럭 촌스런 수준이지만, 뒷표지에 씨뻘건 명조체로 줄거리 써놓은걸 보면 자연스럽게 모 우유회사의 광고가 떠오릅니다(파스*르) 띠지 마저 촌스럽다는게 포인트.. ㅠㅠ 국내 표지 디자이너 중에 오노후유미 안티 팬클럽이 있는게 아니냐능.. ![]() 34. 너를 노린다 냐릉냐릉 : 동서미스터리북스에 많은 수상 기대를 걸어봅니다... ㅋ ![]() 35. 아기는 프로페셔널 상동 ![]() 36. 흥분 상동 ![]() 37. 여자의 일생 : 다시 읽는 모파상 류연경 : 모파상의 소설책들은 제대로 된 표지가 거의 없어요...ㅜㅜ후샏 팬의 입장에서 이처럼 복장터지는 일도 없다는. 경쟁부분에 올립니다. ...옆에 리본과 세로글씨는 또 뭐랍니까. 하아. ![]() 38. 초등학생을 위한 세계명작 여자의 일생 류연경 : ...기차는 대체 왜나오는거랍니까. 80일의 세계일주도아니고. ![]() 39. 여자의 일생 류연경 : ...죽어가는 여자의 누렇게 뜬 얼굴과 팬시한 모자의 요상한 조화. ![]() 40. 미들섹스 비단털쥐 : 제목과 표지의 현란한 앙상블 때문에 공공장소에는 감히 꺼내들 수가 없어요... ![]() 41. 한푼도 용서없다 케이 : 웃고 있다가 하나 생각나서... 번역제의 센스도 센스지만 왜 저그림인지 알 수가 없어요... 2003년 책인데... 5년의 세월이 무섭군요.. ![]() 42. 악마의 키스 smrti : 이오공감 타고 온 블로그지만 제가 너무나 하고 싶었던 것이라... 동백꽃이 똑 떨어지는 표지랍니다. -ㅠ- ![]() 43. 대리전 이드 : 소설 내용과는 전혀 연관없는 벌거벗은 매니큐어 아가씨. 저 강렬한 형광색의 타이포그라피. 복거일 씨의 추천사는 책뒷표지에 가득 박아넣는 센스. 책을 펼쳐 보면, 각 챕터 첫 문장(첫 글자가 아닙니다)마다 보라색 궁서체로 밑줄까지 그어 놓은 강조 효과 .. 무엇하나 빠지는 구석이 없습니다-_-b 이 글과 관련있는 글을 자동검색한 결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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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레일 문 프라이 예쁘죠. 저도 좋아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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